박 시장, 자치구 경계 조정 실패는 정치인 탓?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08 12:00:00 수정 2007-06-08 12:00:00 조회수 1

박광태 광주시장이

동구에 북구 일부지역을 편입시키는

자치구간 경계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정치인들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동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구 풍향동과 두암3동을 동구에 편입시키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주민들이 아니라

시의원과 구의원, 국회의원 등

선출직 정치인들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시의원과 구의원은 설득할 수 있지만

국회의원들은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박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자치구간 경계조정이 지방자치법에 따라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논란이 불러올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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