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주도권은 우리가...(R)-수퍼 포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08 12:00:00 수정 2007-06-08 12:00:00 조회수 1

<앵커>
이른바 범여권의 통합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3명도
오늘 탈당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대통합의 방법을 둘러싸고
지역 국회의원들도 저마다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지난 4일 합당을 선언한 지 오늘로 닷새째

이번에는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 16명이
추가 탈당을 했고 여기에는
지병문, 김동철, 강기정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3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탈당 기자회견에서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에 입각한 신당 창당만이
냉전수구 세력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하고도 현실적인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또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않은만큼
대통합 추진협의체를 구성을 제안하고
통합민주당 내 대통합을 바라는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늦어도 8월초까지
대통합 신당을 만든 뒤 완전국민경선을 통해
처음부터 단일후보를 만들어나가자는
입장입니다.

반면에 통합민주당은
새로 창당될 통합민주당이 중심이 돼
범여권 단일후보를 선출해야하고
이같은 방안이 무산될 경우 대선직전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대선이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합이라는 숙제를 놓고 범여권은 한동안
지리한 명분 싸움과 세력 다툼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