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도에 투기 바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0 12:00:00 수정 2007-06-10 12:00:00 조회수 1

◀ANC▶

imf 외환위기때 중단됐던

여수 경도 개발 사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재개발 소식에 땅값이 들썩이고 있어

투기 바람을 걱정하는 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89년 수립된 여수 경도 개발 사업.



당시 국내 굴지의 기업인 선경, 대우 등은

경도 내 80여 만평 면적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경정장, 호텔 등

대규모 종합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97년 경도 개발 사업은

IMF파고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중단됐습니다.



이 경도 개발 사업이 중단 10여년 만에

다시 추진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U] 경도는 일단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섬 전체가 완만해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투자 가치와 함께

세계 박람회 유치 전망이 밝아지면서

최근 국내외 3개 기업이

경도 개발 의사를

여수시에 조심스럽게 타진해오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경도의 지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점 입니다.

◀INT▶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경도 종합 리조트 개발 계획.



여수를 국제적인 해양 관광 도시로 성장시킬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다시 경도에 땅 투기 바람이 일지는 않을 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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