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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민주항쟁 20주년 기념일 ,
정부차원의 첫 기념식이 서울에서 열린 오늘
당시 주역들이 묻혀있는 광주 망월묘역에서는 작지만, 뜻깊은 일이 펼쳐졌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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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단장된 신묘역과는 달리, 마음속
깊숙히 자리한 슬픔을 끌어내는 망월동 구묘역.
무성히 자란 잡초를 뽑고
묘비를 정성스레 닦는 손길이 눈길을 끕니다.
이들은 5월 정신의 맥을 잇기 위해
유가족 후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5.18 유가족회 청년모임 회원들 ....
5월과 한 뿌리인 6.10항쟁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들이 잠들어있는
망월동 구 묘역 정비에 하나되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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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의 주역이자 희생자인
고 이한열 열사 무덤에서는
새 날을 꿈꿨던 그와 그날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INT▶
옷깃을 여미며
희망의 새날이 열리기를 다짐하는 참배와 함께 당시를 떠올리는 투쟁가도 힘차게 불러 봅니다.
6.10민주 항쟁으로 이어진 5월 정신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봉사의 정신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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