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비정규직 차별못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1 12:00:00 수정 2007-06-11 12:00:00 조회수 1

(앵커) 다음달부터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특히 정규직과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에게

합리적인 이유없이 차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경제 바로보기)

오늘은 비정규직 차별 문제에 대해 짚어봅니다



박용백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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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업장이라 할지라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처우는

크게 다릅니다



정규직 근로자는 고용이 안정돼 있는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고용이 불안한 상탭니다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일을 하는데도

비정규직은 임금과 휴가, 근로시간,

경조사비등에 있어서

정규직보다 훨씬 못한 처우를 받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이에대해 따지고 싶지만

고용이 불안한 상태여서 해고될까봐,

항의조차 할수 없고 속앓이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의사를 표출할수 없다. 사용자에 의해

거리로 내몰릴수 있어...정당한 권리지만

그런 사태를 겪고 싶지 않아..."



광주지역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체 취업자 62만명 가운데

40%에 가까운 24만 6천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부문에 가장 많아

평동 하남 첨단등 산업단지 근로자

7만 5천명 가운데 6만명이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자영업, 서비스업 종사자 또한

30%가 비정규직으로

3명 가운데 1명이 고용이 불안한 상태로

차별의 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보호법에 따라

다음달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을

못하게 됩니다



법이 실제 지켜질지는 알수 없습니다



----------화면전환 ------------



1. 다음달부터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을 얘기합니까?









2. 비정규직이 차별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3. 사용주가 차별하게 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됩니까?





4. 다음달부터는 2년 이상된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정규직으로 바꿔야하는 법이

시행되죠?





5.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아질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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