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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현지실사가 끝나자
여수 지역민의 참여 의지가
시들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치 결정까지는 아직 갈길이 먼데
걱정이 큽니다
김종태 기자
◀END▶
도로변에 심어둔 꽃이
생기를 잃고 말라죽고 있습니다.
일부 꽃은 시들하거나
잡초만 우거져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들 꽃 모두
세계 박람회 실사를 앞두고 심은것들이지만
실사이후 자발적인
관리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시민들의 쓰레기 투기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S/U)도심속 이곳 공원은 박람회
실사전만 해도 깨끗히 청소됐지만
실사후 언제 그랬냐는듯이
이처럼 각종 쓰레기로 뒤덮혔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참여했던 4대 시민운동에
시민들의 참여 의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운동이 시들해지면서
달아오르던 박람회 유치 열기도
다소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보다못해
매월 12일을 4대 시민운동의 날로 정해
실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공무원 위주의
전시성 행사에 그칠 우려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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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질서,
친절,봉사로 대변되는 4대 시민운동.
단순히 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시행하는
보여주기식 구호에서 벗어나
시민 의식 개혁운동으로
정착할수 있는 토대마련이 아쉬운 시기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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