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 지역 50-60대 여성들이
유치원 도우미로 나서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하고
이들에게는 가르치는 보람뿐 아니라
용돈도 벌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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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까지 해가며 책을 읽어 주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정성이 묻어 납니다.
씽크
옹기 종기 둘러 앉은 아이들은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열심히 듣습니다.
간식시간에 음식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널부러진 책을 책꽂이 다시 정리하는 일도
할머니의 몫입니다.
이 할머니는 유치원 아이들의 새로운 친구이자
도우미 선생님입니다.
올해 나이 65살, 10여년동안 해오던 유통업을 그만 둔 뒤 집에서 쉬던중
유치원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인텨뷰
하루 4시간 일하고 한달에 받는 돈은 30만원.
가계에 도움은 되지 않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보람이 더 소중합니다.
인텨뷰
하루종일 아이들을 맡아 왔던 유치원 선생님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인텨뷰
이 곳처럼 전남지역에는 90여개 유치원에서
50-60대 고령 여성들이 도우미 선생님으로
활동를 시작했습니다.
인텨뷰
아이들은 할머니의 정을 느끼고
도우미 할머니들은
보람과 함께 용돈도 버는 1석 2조의
기쁨을 누리고 잇습니다 .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올해 나이 65살인 김은수 할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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