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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바다의 수온이 높아서
양식굴이 대규모로 떼죽음 당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피해 어민들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정했는데
어민들이 피해를 딛고 일어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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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8월 부터 4개월 여 동안
여수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양식 굴 폐사 피해.
26도 이상의 고수온이 장기간 지속돼
굴의 생체 리듬이 파괴된 것과
먹이생물의 양적 질적 저하가
원인이었습니다.
폐사 원인이 자연 재해로 결론 지어지면서
해양수산부가 직접적 피해를 입은
226 어가에 대한
복구비 지원 규모를 결정했습니다.
S/U] 복구 사업비는
굴 폐사 피해 금액 41억 여원의
50% 수준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나머지는 융자 30% 자부담 20%로 결정했습니다.
또, 136 어가의 영어 자금에 대한 이자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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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부터 사업 착수해 내년 10월 안에 마무리..)
줄 도산 위기에 처한 굴 양식 어민들은
정부의 복구 사업비 지원 결정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INT▶
(흡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
굴 폐사 피해 발생 10개월 여 만에 들려오는
정부의 복구 사업비 지원 소식에
남해안 굴 양식 어민들도
모처럼 만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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