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퇴직자 영농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3 12:00:00 수정 2007-06-13 12:00:00 조회수 1

◀ANC▶

직장에서 퇴직한뒤

영농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 퇴직자들의 원활한 영농을 위해

자치단체도 기술 전수에 바빠졌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얼마전까지만 해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68살 홍양수씨



홍씨는 퇴직후 노후생활을 고민하다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천여평의 밭을 사들여

경작하는 과수 종류만 16가지가 넘습니다.



40년간의 도시생활을 뒤로한 채

농촌에 들어 온 홍씨는

처음에는 낯설고 힘도 들었지만

이제는 전원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생활비용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장점 때문입니다.

◀INT▶

최근 퇴직후 노후생활을 위해

이처럼 자신의 땅을 사들인뒤

농사일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영농교육은

그래서 항상 인기가 높습니다.



(S/U)작목은 선택했지만

영농기술이 부족한 퇴직자들로서는

전문적인 기술습득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퇴직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서로간의 영농정보를 교환하고

교육 전수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

여수지역에서만

올해 영농교육을 신청한 퇴직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백여명.



퇴직후 빠듯한 도심생활을 청산하고

자연과 더불어 농사를 짓는 모습이

이제 우리주위에 새로운

생활패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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