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 유기산 고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3 12:00:00 수정 2007-06-13 12:00:00 조회수 1

◀ANC▶

김 양식장에서 잡티를 없애는데 쓰이는

유기산이 효과가 크지 않아서

어민들의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고흥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은 한해 600만속,



전국 생산량의 15%에 이릅니다.



연간 소득도 160억원으로 어민들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고소득원입니다.



하지만 김 양식장에서 쓰는 유기산이

해묵은 고민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유기산은 김 양식장의 잡티를 없애고

갯병을 줄이는 활성제입니다.



어민들은 그동안 산도를

3%에서 5%, 현재는 9.5%까지 올렸지만

효과는 약하다고 주장합니다.



때문에 산도를 더 높일 수 없다면

새로운 김 활성처리제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INT▶



정부는 강산성인 불법 무기산 사용을 금지하고

바다 환경에 유해성이 적은

유기산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산도를 10%이상 높일 경우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기산 효능에 대한 논란 해소를 위해서는

어민들과 정부, 학계 등이 참여한 포괄적인

검증 시스템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불법적인 무기산 사용으로

범법자로 몰리고 있는 김 양식어민들,



이제는 그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유기산 효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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