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발굴된 6.25 전몰 군경들의 합동 연결식이
오늘(14일) 치뤄졌습니다
전몰군경들은 57년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안식처를 찾게 됏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영결식 에펙트 --3초)
영광 보성 순천 등지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44명의 합동 영결식
경찰 39명과 군인 5명의 넋이
진혼되는 자리엔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했습니다 .
57년만에 헤어진 오빠를 만나러 온
여동생도 왔고
(인터뷰)송금숙 /유족(77세/ 당시 20세)
동료경찰이자 처남을 사지에 보낸 뒤
죄책감과 안타까움에 시달렸던
매형도 왔습니다.
(인터뷰)신갑섭 /유족(81세/ 당시 24세)
선배들의 유해를 직접 찾고 수습했던
후배 장병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황호 대위/육군군 제 31사단
반세기를 훌쩍 넘어
비로소 안식처를 찾게된 전몰 군경들
(스탠드 업)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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