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지역에서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들 범죄는 갈수록
연령이 낮아지고 집단화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12일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손님 3명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종업원을 폭행한 뒤 현금 22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
모두 15살 안팎의 청소년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도
여수시 안산동의 한 빈집에서
금품 70여 만원이 사라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10대 5명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금까지 이들이 훔친 액수만도
천 여만 원이 넘습니다.
지난해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범죄는 460여 건으로,
전체 범죄 건수의 3%나 되고 있습니다.
범죄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는데다
청소년들의 죄의식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INT▶
"저연령화, 또래 집단화 되고 있다"
s/u] 단순한 범죄로 넘기기에
청소년 범죄는 성인범죄 못지 않게 갈수록
그 수위나 수법이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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