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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외국어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문제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지역 중학생 가운데
한해 3,40명이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에는 외국어 고등학교가 없어서
서울 등 타지역으로 찾아갑니다.
◀INT▶중학생
이에 따라 광주시 교육청은
오는 2009년까지 광주에
외국어 고등학교를 만들 계획입니다.
◀INT▶시교육청
(인재 유출 막고, 경비 절감)
우수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INT▶김남순
(진로에 맞는 기회를 제공해야 )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초중학생들까지 입시경쟁으로 내몰아
교육 불평등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INT▶윤민자
(사교육 의존, 파행적 교육운영)
◀INT▶김대준
(상층 학생들 명문학교 진학 수단)
광주에 외국어 고등학교가
필요하다는 당위성 만큼 ,
우려되는 부작용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폭넓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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