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활어의 수입이 늘면서
양식 어가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지역 연안에서 대부분 양식되는
조피볼락, 즉 우럭의 경우
지난해 수입 물량이 5천 4백 여 톤으로
지난 2001년에 비해 33% 늘었습니다.
돌돔과 자리돔 등 돔류도
지난 해 수입 물량이 만 톤을 넘어서
5년 사이에 4천 톤 가량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최근 목포 위판장에서
조피 볼락의 경락가는 지난해에 비해 10%,
광어 등 넙치류도 30% 가까이 하락해
양식 어가를 애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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