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가 농협의 쌀 판매를 가장한 신용카드
결재를 통해 현금을 만들고 이자를 챙긴 혐의가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농협지점, 미곡종합처리장 등과 사채 업자가
짜고 수억원대의 속칭 '쌀깡'이 이뤄져 왔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중입니다
경찰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상대로
사채업자가 농협에서 쌀을 구매한 것처럼
신용카드 결재 등을 통해 가짜 매출전표를
만든뒤 선이자를 떼고 현금을 만들어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농협이 사채업자에게
신용카드 가맹점 명의를 빌려줬으며
쌀은 시세보다 싸게 시중에 팔려 나간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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