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선 학교마다 급식소에서 나오는
채소나 야채,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활용하는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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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의 아주머니가
채소와 야채 쓰레기를 실은 수레를 어디론가
끌고 갑니다.
수레가 도착한 곳은
학교 건물 뒷쪽에 있는 자그만 조립식 건물.
이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모두 이 곳으로 옮겨집니다.
씽크 (아줌마)
하루에 적게는 10 킬로그램에서 많을땐
30여 킬로그램까지 적지 않은 양입니다.
이들 옮겨진 음식물 쓰레기는
곧 황토 흙과 섞여진뒤
시간이 지나면 퇴비로 변하게 됩니다.
인텨뷰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학교 곳곳에
가득차 있는 나무와 꽃나무를 가꾸는데
쓰려집니다.
인텨뷰
학교 나무와 꽃을 가꾸는데 필요한 퇴비를
자체 생산 하는 것인데
그만큼 비용이 절약되는 겁니다.
여기에다 다른 학교들은
매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150여만원씩을 구청에 내고 있지만
이 학교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작은 실천이 쓰레기도 줄이고
학교 재정도 튼튼하게 하는 1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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