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기 주 5일제 걱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7 12:00:00 수정 2007-06-17 12:00:00 조회수 0

(앵커)

다음달부터 확대 시행되는

주 5일제 근무를 앞두고

중소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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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달 광주 전남 중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은

70.1%에 불과했습니다



가동률이 80%는 돼야

정상적으로 기계가 돌아가는 셈이되고

경영난에서 어느정도 벗어날수 있습니다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달부터는

주 5일제 근무 확대 실시로

50명 이상, 99명 이하 중소기업이

주 40시간, 5일제 근무에 들어가야 합니다



광주에서는 98개 중소기업,

6천 553명의 종업원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해당 중소기업들이 걱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광주전남 본부장



"인건비는 오르고 원자재값은 인상되고

납품 단가는 내려가 어려운데, 주 5일

근무제 시기를 늦췄으면 한다"



다음달부터 주 5일제 근무가 되면

토요일, 일요일 초과 근무시간에 대해서는

백 분의 150, 이를테면 임금을 평상근무의 50%

더 지급해야 합니다



경기 회복조짐에도 불구하고

경영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못한 상태에서

중소기업은 주 5일 근무제가 부담스럽지

않을수 없습니다



특히 판로가 시원치 않다하더라도

생산을 계속해야 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더욱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그렇지 않고도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는 하남산단은

주 5일제 근무를 눈앞에 두고

시름이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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