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조례 제정 '고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7 12:00:00 수정 2007-06-17 12:00:00 조회수 0

◀ANC▶

순천시는 기존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행정적 지원근거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조례는 꼭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시행중인 자치단체의 사례를 보면

순천시로서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구도심또는 원도심으로도 불리는 기존도심은

도시발달과정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시.군마다 활성화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도 2천2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해 말부터 올 연말까지

기존도심 활성화 기본계획을 용역중에 있으며,

이 용역 결과와 연계해

도심활성화조례의 제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조례는

기존도심에서의 건물 증.개축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2천3년, 전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고,

익산시와 목포시도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전주시는 건물 개보수 공사비의 30%범위내에서

최대 천만원까지 지급합니다.



그러나 개인에게 직접 지원하다보니

부작용도 많았습니다.

◀INT▶

이 때문에 전주시는 조례 폐지를,

익산시는 시행 보류를 검토 중입니다.



순천시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섣부른 조례 제정보다

기존도심 위주의 집중적인 주거환경개선등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례는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INT▶

구도심의 활성화는 조례로만 될 일이 아니라,

무엇보다 사회 전체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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