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명 집단 설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8 12:00:00 수정 2007-06-18 12:00:00 조회수 1

◀ANC▶

순천에서 54명의 고등학생들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였습니다



이 고교와 같은 재단인 중학교에서도

얼마전 학생들이 무더기로 설사 증세를

보인 적이 있어서

급식 위생관리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4일, 순천 모 고등학교에서

2명의 학생이 배탈증세를 보였습니다.



하루가 지나자, 설사와 복통등,

비슷한 증세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고

모두 54명으로 환자가 늘었습니다.



학교측은 곧바로

교육청과 보건소에 이를 통보하고

급식소과 급수시설의 사용을 중단시켰습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

도시락으로 급식을 대신하게 했고

남은 음식과 음용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INT▶

아직까지 1명의 학생이 입원치료를 받고있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그러나,

3주전에도 같은 재단 중학생 70여명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



다행히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었습니다.



식중독 유사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집단 급식을 하는 학교와 직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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