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중국인 유학생 무더기 적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8 12:00:00 수정 2007-06-18 12:00:00 조회수 1

유학을 가장해 불법 체류해 온

가짜 중국인 유학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법무무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전남동부권 소재 대학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불법 유학 혐의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70여명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국내 유학 브로커에게

한사람당 최고 천만원을 주고

유학 서류를 위조해 입국한 뒤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학들은 수업도 안받고

기숙사 이용도 하지 않은 가짜 유학생들에게

1년에 학비와 기숙사비로

한사람에 300-400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전남동부권 소재 8개 대학에 등록된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절반가량인

360여명이 무단 이탈 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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