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 호텔 등급을 놓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잇습니다
특혜를 입은 사업자가
사업 계획을 특 1급으로 보완,수정하지 않으면
광주시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시의회 강도석 의원은
호텔 건립사업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해본 결과
결코 특1등급 호텔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함께 들어설 중저가의 가족호텔과
노래방,탁구장과 같은 부대시설 등은
모든 것이 최상급이어야할 특1급 호텔과는
어울릴 수 없다며,
인근 땅의 용도변경이라는 특혜가
무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도석 의원>
강 의원은 또 광주시는 상무지구 호텔 사업과 관련해 말바꾸기만 계속하고 있다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반드시
사업계획의 전면적인 보완과 수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호텔 건립사업자측은
아직 설계도면도 나오지 않았다며
호텔 등급은 자신들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정철기 팀장>
호텔 사업자측은 또 모레쯤
호텔 설계도면과 함께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논란들을
얼마나 해소시킬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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