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장충고 정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8 12:00:00 수정 2007-06-18 12:00:00 조회수 0

< 앵커 >
어제 막을 내린 무등기 대회는
광주 동성고가 서울 장충고에 져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참가 팀의 전력이 평준화돼 흥미를 끌었지만
관중석이 텅 비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고교 야구대회 정상을 놓고
모처럼만에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팀은 장충고 ...

장충고는 2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후속타자 김경한의 우월 3루타로 앞서갔습니다.

그리고 동성고에 동점을 허용한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김준완의 우중간 3루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인터뷰 : 유재영 장충고 감독 >

무등기 4번째 정상을 노렸던 광주 동성고는
3회와 5회, 6회 선두 타자를 내보내는 등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놓쳤고,
8회초 1점을 뽑는 데 그쳐
지난해 대통령기에 이어 이번 대회도
장충고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대회 MVP에는
5.1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장충고 에이스 박민석 투수에게 돌아갔습니다.

< 인터뷰 : 박민석 장충고 >

한편 고교 24개 팀이 참가해
8일동안 열전을 펼친 이번 무등기 야구대회는
전력이 평준화되고
깔끔한 경기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대회 내내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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