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자통법 지방은행 진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19 12:00:00 수정 2007-06-19 12:00:00 조회수 0

(앵커)

금융시장 개편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통합법이

올해 입법화돼 내후년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금융 환경이 달라지게 되면서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은

경영전선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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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금융권의 지각 변동을 몰고 올

자본시장 통합법이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정기국회를 통과해 입법화되면

자본과 시장 규모가 작은 지방은행이

가장 큰 타격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은행에서만

예금을 취급하고 공과금 수납과 자동이체등의

업무를 다뤘지만

앞으로는 증권사와 보험회사에서도

이같은 일을 할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금융기관간에 영업장벽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현재는 은행을 고수하겠다는 고객이 많지만

실제 금융기관간 서비스 경쟁 체제로

들어가게 되면 얘기는 달라질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객

" 은행이 편해 은행에서 일을 보겠다"



자본시장 통합법이 발효될 경우

광주은행은 11조의 자산 가운데 10%인

1조 정도가 증권계좌로 빠져나가게 되고

1년에 2-3백억원 가량 예금이 이탈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방은행의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은행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강현 전략팀 차장

" 마케팅 개발등 경쟁체제에 대비하는 전략을

만들고 있다"



외국 거대 자본에 맞서

국내 금융회사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꾀하기 위한 자본시장 통합법 아래,

지방은행의 전략이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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