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료 교수에게 폭력을 휘두른
전남대 교수가 해임됐습니다
또 다른 교수는 성희롱 의혹을 받아
징계를 앞두고 있는데
일부 교수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연구 중심대학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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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는 일어 일문학과 김 모 교수를
해임했습니다 .
학교측은
폭력은 대학문화에서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는
징계 위원들의 뜻에 따라
해임이라는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에 따르면
해임된 김 교수는 지난 4월
자신의 연구실에서 학사 문제로
동료 교수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휘둘렸습니다 .
김교수는 몸이 부딪치기만 했을뿐
주먹을 휘드른 적은 없다고 주장해 왔지만
징계위원회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립대학교에서 교수가 폭력 혐의로
해임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어서
학교측은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씽크
전남대는 또 여학생을 성희롱한 혐의로
직위 해제된 문화 전문대학원의 김 모 교수에
대해서도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폭력과 성희롱 의혹 등
교수들의 잇따른 부적절한 처신은
연구 중심 대학을 꿈꾸고 있는
대학 이미지와는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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