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3혼란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20 12:00:00 수정 2007-06-20 12:00:00 조회수 0

(앵커)

서울대와 유명 사립대학들이

내년도 입시에서 내신 비중을 줄이겠다고 해

논란이 커지고 있지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우리 지역 수험생들에게는 손해여서

걱정과 함께 반발이 큽니다



정영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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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수도권 일부 사립대들이

내신 1등급부터 4등급을 동점으로 처리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큽니다



만약 이들 대학이 내신 비중을 낮추고

수능 비중을 높인다면 어떻게 될까?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지역 고등학교의 상위권 즉 1등급 학생들은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1등급을 받더라도

수도권 고등학교의 2-4등급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내년도 대학 입시안이 발표된 것은

현재 고 3학생들이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04년.



당시 입시안의 주요 내용은

내신 실질 반영 비율을 50%까지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능 시험을 불과 150여일 앞두고

유명대학들이 정부 방침을 어기겠다고

나선 겁니다



3년전 발표된 입시안에 맞춰 공부를 해온

지역 고 3생들은

일관성 없는 입시정책에 피해가 우려돼

아주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학생 인텨뷰

학생 인텨뷰



고3 수험생들과 입시 관계자들은

혼란을 막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내신 위주의 입시안은 꼭 지켜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d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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