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냐 특혜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22 12:00:00 수정 2007-06-22 12:00:00 조회수 0

(앵커멘트) ◀ANC▶

특급 호텔 건립을 둘러싸고

실망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특혜에도 불구하고

호텔의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사업 자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기자멘트)



올해 8월 말 착공을 목표로

광주 상무지구에 추진중인 특급 호텔.



부지 확보를 위해 광주시는

사업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호텔 터 근처 땅의 용도변경를 바꿔

아파트 지을 수 있도록 해 준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큽니다.



◀INT▶ 강도석 시의원.



그렇다고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 수준이

호텔 평가에서 특 1급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INT▶ 최동열 교수.



특급 호텔이 제대로 건립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김기홍 경실련.

(중도에 사업 포기하지 못하게 해야)



또한 사업자가

호텔을 운영한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신석균 교수.

(유명 호텔 체인이라도 끌어와야 한다.)



제대로 된 특급호텔이 없어

국제행사를 치를때마다 곤욕을 치르는 광주시,



특 1급 호텔이 광주에 꼭 필요한

이유가 해결하지도 못한채

건설사의 배만 채워줄 것인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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