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리한 비에다 후텁지근한 날씨때문에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식중독이나 여러가지 수인성 전염병들이
걱정입니다
정용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장마철에 가장 큰 걱정은 식중독입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고
상대습도가 65퍼센트 이상이 되면
세균이 증식되면서
부패가 빠르게 진행돼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수온이 17도 이상 올라가면
비브리오 패혈증에 주의해야 하고
병원성 대장균이나 이질, 장염 등도
경계 대상입니다
따라서 2-3일 이상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은
아까워하지 말고 버려야 하며
냉장고는 1주일에 한번 꼴로
청소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콜레라나 장티푸스 등
전염병이 걱정입니다
(인터뷰)김병욱 역학조사관
/광주시청 보건위행과 질병관리팀
눅눅한 장마 기간에는
사람 피부에도 세균이 많이 끌어
무좀과 습진 등 곰팡이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눅눅하다고 에어컨 등
냉방기를 장시간 틀 경우 레지오넬라증,
즉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냉각수를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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