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 6개월을맞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80억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 등
경영 합리화는 풀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해 12월 21일
전국에서 네번째로 실시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의 전면 개편과 함께 이뤄져
시행 초기엔 불편과 혼란 등 후유증이 컸습니다
◀SYN▶ 2006.12.21
(헷갈리지 완전히 옛날에는 어쨌는데...)
지난 2월엔 승객 추이와
노선이 크게 줄어 불편하다는 이용자들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민원을 들어
26개 노선이 부분적으로 개편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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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반 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어떻게 평가할까
무엇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마을버스로 연계되는
통합 환승체계 구축을 만족스럽게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시민 >
'갈아 타기 쉽고 편하다. 카드 하나면'
특히 시민들이 환승,
즉 교통편을 갈아타는 체계에 적응하면서,
지난해 17%에 머물던
환승비율이 23%까지 높아졌습니다.
버스 이용객 수도 하루 평균 54만 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회복한 반면,
지하철과 마을버스는
승객이 각각 만 명과 2천 명 늘었습니다.
또 하나는 버스 기사들의
친절 등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버스 기사 >
'이제는 친절 밖에 없다. 우리가 살 길은'
남은 문제는 재정 압박 ...
지난 달까지 누적된 적자가 80억원에 이르고
유가 인상 등
운송원가 부담이 커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때문에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업체들의 경영 합리화를 유도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민곤 과장 >
그렇지만 이번 주에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시작되는 등
재정 적자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성공적인 정착에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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