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재배지가 크게 늘면서 녹차 가격이
폭락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협과 녹차 재배 농민등에 따르면
몇년전만 하더라도 KG에 2천원을 웃돌던
녹차 잎이 올해는
천원을 바라보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무분별하게 보조금을 지급하며
녹차 재배에 뛰어 들었기 때문인데
지난 2000년 548ha에 불과하던
전남 지역의 녹차 재배 면적이 지난해에는
천 9백여 ha로 무려 3.5배나 늘었습니다.
이 같은 제살깍기식 경쟁으로
녹차의 재배 면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