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당시 민간인 집단희생지에 대한
국가차원의 유해 발굴작업이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여순 사건과 관련된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례 봉성산에서
내일(27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구례 봉성산은
1948년 여순사건의 연루자로 지목돼
구례 경찰서에 연행됐던 민간인 70여명이
총살돼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입니다.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올해 안에
충북 청원 분터골과 경북 경산 코발트 광산등에 대해서도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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