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에 탄저균 소동, 밀가루로 밝혀져(라디오및930)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27 12:00:00 수정 2007-06-27 12:00:00 조회수 1

탄저균이 들어 있다는 편지봉투가 발견돼

군 화학부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북광주우체국에서

'탄저균을 보낸다'는 글과 함께

정체불명의 흰가루가 들어 있는 편지봉투를

직원이 발견해 경찰이 신고했습니다.



육군 화학부대가 출동해 이 물질을 분석한결과 흰가루는 밀가루인 것으로 밝혀졌고

누군가 장난을 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군에 있는 친구를 놀려주기 위해

장난편지를 보낸 것이라는 대학생 최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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