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NT:광주]여순사건 민간인 유해발굴 시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27 12:00:00 수정 2007-06-27 12:00:00 조회수 1

◀ANC▶

여순사건 때 학살된 주민 등

민간인 집단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이

시작됐습니다



유족들은 명예회복의 길이 열리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ND▶



1948년 여순사건 당시

경찰에 의해 집단 학살된 민간인 70여명이

매장된 곳으로 추정되고 있는

전남 구례군 봉성산 자락.



6.25 이후 국가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에 들어갔습니다



◀INT▶박선주 단장

/민간인 집단희생 유해발굴 조사단



본격적인 발굴에 앞서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는 개토제가

열렸습니다



참석한 유족들은 뒤늦게나마

역사적 진실 규명이 이뤄지게 됐다며

반겼습니다



◀INT▶정근 상임고문/여순사건 구례 유족회



(스탠드업)

유해 발굴 작업은 전남 구례를 시작으로

대전과 경북 경산, 충북 청원 등

올해 모두 4곳에서 잇따라 진행됩니다.



발굴된 유해는 신원확인을 위해

유품조사와 DNA 검사 등을 거쳐

유족 품에 안기게 되는데

최종 발굴 작업 결과는

내년 1월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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