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가 든 우편물
소동은
대학생이 장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우편물 속에 있던 흰 가루는 밀가루이고
대학생인 19살 최 모군이
군에 입대한 친구에게 장난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이 악의를 갖고 한 행동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나
경찰과 군부대에 비상이 걸리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어제 오후 북광주 우체국에서는
"친구에게 탄저균을 보낸다"는 내용과 함께
논산 훈련소로 보낸
백색 가루가 든 우편물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성분 확인 작업을 벌이는 둥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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