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흰가루' 우편물 소동은 대학생 장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27 12:00:00 수정 2007-06-27 12:00:00 조회수 0

광주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가 든 우편물

소동은

대학생이 장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우편물 속에 있던 흰 가루는 밀가루이고

대학생인 19살 최 모군이

군에 입대한 친구에게 장난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이 악의를 갖고 한 행동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나

경찰과 군부대에 비상이 걸리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어제 오후 북광주 우체국에서는

"친구에게 탄저균을 보낸다"는 내용과 함께

논산 훈련소로 보낸

백색 가루가 든 우편물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성분 확인 작업을 벌이는 둥

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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