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렁이로 처리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29 12:00:00 수정 2007-06-29 12:00:00 조회수 1

(앵커)

가정마다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여름철에는 양이 더 많아서

처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지렁이가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안성마춤이라고 합니다



박용필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나무상자에 흙을 담고

주민들은 앞다투어 이 상자를 받아갑니다.



(이펙트)-서로 받아가려는 모습



흙속에 있는 것은 바로 지렁이,



어디에 쓰려는 걸까? 따라가 봤습니다



주민들은 상자를 베란다에다 놓고

음식물 쓰레기를 담습니다.



지렁이가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쓰레기 양을 줄일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박필순 부장/광주전남 녹색연합

"한 상자면 4인 가족 쓰레기는 무난히 소화"



친환경적인 방법인데다

냄새도 안나고 키우기도 쉽습니다



(인터뷰)주민

옛 생각도 나고

(인터뷰)주민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것 같아



또 지렁이의 배설물은

화초 재배에 쓸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인터뷰)박필순 부장/광주전남 녹색연합

"분변토는 최고의 퇴비"



(스탠드업)

"새 가족이 된 지렁이가

집안 쓰레기도 줄여주고

화단도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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