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6-30 12:00:00 수정 2007-06-30 12:00:00 조회수 0

(앵커)

여름철이 되면

흔히 말하는 맥이 없어지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족들을 위해

한약을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은데

한약은 음식을 잘 가려서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남보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입맛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기가 약해져서

더위를 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순암

"몸이 나른하고 잠도 좀 오고 그러죠. 한낮에는..."



이런때 부모님이나 자녀들이 여름을

잘 나도록 하기 위해

한약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여름철에

황기나 오미자 당귀 맥문동 인삼 등이

주요 약재로 들어가는 한약이 좋다고 합니다



몸을 서늘하게 해주고

기를 복돋아 주면서 땀을 멎게 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한약을 복용할 때는

몸에 열이 많고 손발이 뜨거운 소양인들은

음식궁합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참외나 수박, 메론 같은

서늘한 성질의 과일은 좋지만

열을 내는 삼계탕이나 후추, 생강차 등은

역효과를 부릅니다.



(인터뷰)최현/한의원 한장

"몸이 더운 체질인데 뜨거운 성질의 약을 잘못 드시면 두통이라든가 두드러기 같은 것은 드물게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철 한약은

음식을 잘 가려서 먹어야 하고

물 대신 마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