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입쌀이 들어오면서 시장이 불안해져
국내 쌀값이 떨어졌는데,
다행히 예전가격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더 나은 수입쌀이 들어와도
미질로 승부하면 괜챦을듯 싶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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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입쌀로 인해 휘청이던
쌀값이 2년만에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산지 쌀값은 현재 80킬로그램 한가마에
14만 5천 580원으로
최근 5년 평균가격 14만 4천 200원을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수입쌀 시판과 추곡수매제 폐지로
농가 불안심리가 퍼지며
2년전 3만원 가량 떨어졌던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겁니다
(인터뷰)
도내 쌀값은 지난해 6월 12만 7천원,
지난해말 14만 500원,
올 3월 14만 4천원,
올 5월 14만 5천원으로
꾸준히 올랐습니다
가격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것으로
관측됩니다
쌀값이 안정되고 있는 것은
당초 우려와 달리
수입쌀 밥맛이 크게 떨어져
쌀 소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재고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한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그나마 다행으로 품질에 더 노력
지금까지는 잘 견뎌왔으나
앞으로 미질이 좋은 쌀이 들어오면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그건 알수 없습니다
mbc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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