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억울한 간첩누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03 12:00:00 수정 2007-07-03 12:00:00 조회수 1

◀ANC▶

진도에서 일어난 간첩 조작사건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재심하라는 진실화해위원회의 권고를

받았습니다



지난 80년 간첩으로 몰려 사형을 선고받은

이른바 "석달윤 씨등 간첩조작 의혹사건"이

그것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전남 진도군 임회면 죽림마을.



지난 80년 20여가구가 모여 사는 이 조그만

해안마을이 간첩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석달윤씨 등이 월북한 가족을 만나 간첩 활동을 했다는 것으로 당시 김정인씨가 사형을 받아

선고받았고,석씨 등 3명은 무기징역 등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INT▶김남중 *마을 주민*

//사건이 난 뒤로 그 집도 돌아서 갈 정도

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조사결과 남파간첩의

진술만을 근거로 불법 구금 상태에서 자백을

받는 등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검찰은 물론 사법부까지

책무를 저버린 사건이라며 국가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재심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INT▶장제영

*석달윤 간첩 조작의혹 사건 피해자*

//..정부를 믿을 수 없게 되버렸다.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피해자와 유족들은 뒤늦게라도 진실이

규명된 데 환영을 나타내면서 재심이

조속히 이뤄져 억울하게 상처를 입은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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