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남대와 조선대의 로스쿨,
법학전문 대학원 유치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학생 총 정원이나 구체적인 인가 기준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3년 전부터
법학전문 대학원 인가에 나선 전남대와 조선대,
그동안 건물 신축은 물론
관련 교수를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연구 실적을 높이는 등 공을 들여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
로스쿨의 총 정원, 즉 학생 수를 얼마로 하고
또 인가 대학은
어떤 잣대로 뽑을 것인 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현재대로라면 수도권 대학 등 인가를 추진중인
전국 40여 개 대학과 경쟁을 해야할 형편입니다
< 인터뷰 : 전남대학교 >
대학 규모나 사법시험 합격자 수,
교육 수준 등으로 뽑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때문에 지역별로
안배가 되지 않겠느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수도권 대학의 반발은 그렇다해도
전남대, 조선대 사이의 경쟁이 불가피해
두 대학은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선대 >
이미 많은 예산과
시간을 투입한 법학전문 대학원 유치 ...
탈락할 경우 대학 위상 추락은 물론
학내 반발을 어떻게 무마하느냐는 게
전남대와 조선대의 속앓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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