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실패' 촉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05 12:00:00 수정 2007-07-05 12:00:00 조회수 0

◀ANC▶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가

세계 박람회 유치를 앞둔

여수에게는 큰 교훈이 되고 잇습니다



준비상황이나 평가는 좋았는데도

왜 유치에 실패했는지 꼼꼼히 살펴서

박람회 유치전략에

활용할 필요가 잇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박람회 여수 유치를 앞두고

그동안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 여부에 그 누구보다도

촉각을 곤두세운것은 지역민입니다.



하지만 평창이 러시아 소치에 밀려

유치에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지역민은 2010년 박람회 유치 실패 할때를

떠올리고 아쉬움을 되새겼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수는

이런 쓰라린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며

박람회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로

박람회 유치위원회도 바빠졌습니다.



개최 우위를 보여왔던 평창이

막판 러시아의 외교전에 밀려

유치에 실패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박람회 유치에 나설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IOC 회원 개인의 성향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올림픽 개최와는 달리

자국의 이득 관계로 국가 영향을 받는

박람회 성격상 BIE회원국에 대한

치밀한 외교전도 펼칠 계획입니다.



일부에서는 박람회 개최결정때까지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 보다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스포츠 제전인 동계 올림픽과

문화,경제 행사인 박람회는

행사 성격상 엄연히 다릅니다.



(S/U)하지만 이번 평창 실패를 교훈삼아

두번의 유치 실패는 있을 수 없다는 각오로

박람회 여수 유치에 적극 활용하는

모두의 노력과 지혜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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