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이한열 열사의 흉상이
고인의 모교인 진흥고에 세워졌습니다.
광주 진흥고 총동창회는 오늘
이한열 열사 20주기 추모식과 함께
교정에
열사의 흉상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청동으로 제작된 흉상 뒷면에는
열사의 고귀한 희생과
뜻을 기리는 추모문이 새겨졌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지난 87년 6월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에 경찰이 쏜
최루탄에 부상을 입고 한달여만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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