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운노조 변화 바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09 12:00:00 수정 2007-07-09 12:00:00 조회수 0

◀ANC▶

여수 항운노조가 수년째 해온

자구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력 감축을 계속해 왔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의 틀을 바꿔서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노조 위원장의 각종 횡령의혹에 이어

취업비리에 대한 검찰수사를 받기 까지

전국 항운노조가 사회적 파문의

중심이 됐던 것은 지난 2천년 초,



수년이 지난 지금

지역 항운노조가 기울여왔던 자구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 항운노조는 2천년 초부터

조직확대라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고

조합원들의 생계안정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인사 비리의 근원이 됐던

신규 인력채용을 없애면서

5백명에 달했던 조합원 수를

3백명 수준까지 자연 감축했습니다.



주,야간으로 이원화됐던

수산물 하역과 출하체계를 일원화하는

시스템 개선도 시도됐습니다.

◀INT▶

(stand-up)

인력감축과 생산성 제고에 힘입어

항운노조의 임금 수준이 4년 전과 비교해

60-70%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집행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예산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입,지출을 월간단위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5년, 6천5백톤에 그쳤던

대북 지원 쌀의 여수항 처리실적이

늘고 있는 것도 항운노조의 시스템 개선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INT▶

조직내 투명성 강화와

조합원의 생산성 제고에 촛점을 맞춘

여수 항운노조의 자구노력이

물동량 증가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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