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불법주차 단속건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법 주차
단속건수는 18만 천여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80%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주차 단속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광주시가 도시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해
각 구에서 경쟁적으로 단속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표적 주차 민원 발생지역인
상무지구와 전남대 후문 일대 등에서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실적 쌓기에 급급한 `반짝 단속'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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