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양 컨테이너 95개, 어민 반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10 12:00:00 수정 2007-07-10 12:00:00 조회수 1

지난 해 태풍의 영향으로 바다에 빠진

일부 컨테이너들이

아직도 인양되지 않고 있어

어민들의 반발이 큽니다



지난 해 7월 태풍 '에위니아'로

화물선에 실린 컨테이너 182개가

바다에 빠졌는데

지금까지 인양된 것은

87개에 그쳤습니다



어민들은 수거되지 않은 컨테이너 때문에

조업 도중에 어구가 찢겨 나가고

해양 동식물의 서식 환경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대책위원회는

어제 선주 측 변호사와 간담회를 갖고

다음 주 중에 미인양 컨테이너에 대한

추가 인양 작업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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