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태풍의 영향으로 바다에 빠진
일부 컨테이너들이
아직도 인양되지 않고 있어
어민들의 반발이 큽니다
지난 해 7월 태풍 '에위니아'로
화물선에 실린 컨테이너 182개가
바다에 빠졌는데
지금까지 인양된 것은
87개에 그쳤습니다
어민들은 수거되지 않은 컨테이너 때문에
조업 도중에 어구가 찢겨 나가고
해양 동식물의 서식 환경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대책위원회는
어제 선주 측 변호사와 간담회를 갖고
다음 주 중에 미인양 컨테이너에 대한
추가 인양 작업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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