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이혼한 전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0일) 밤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용봉동 모 카페에서
39살 김모씨가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전처 39살 김모씨와
30대로 추정되는 남자를 살해하고
전처의 동업자 37살 정모 여인에게
중상을 입힌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아내 김씨와
경제난으로 4년전 위장이혼을 한 뒤
최근 아내 김씨가 바람을 피운다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전처의 내연 관계를 의심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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