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0대 가장, 흉기 휘둘려 3명 사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10 12:00:00 수정 2007-07-10 12:00:00 조회수 0

30대 남자가 이혼한 전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0일) 밤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용봉동 모 카페에서

39살 김모씨가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전처 39살 김모씨와

30대로 추정되는 남자를 살해하고

전처의 동업자 37살 정모 여인에게

중상을 입힌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아내 김씨와

경제난으로 4년전 위장이혼을 한 뒤

최근 아내 김씨가 바람을 피운다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전처의 내연 관계를 의심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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