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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값은 떨어지고, 인구는 줄고
우리 농촌의 걱정거리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일본도 이런 걱정이 컸는데
우리의 '신토불이' 개념과 비슷한
이른바 '지산지소' 운동으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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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6백명의 주민이 모여 사는 일본 시네마현의 야사카읍.
일본내 유기 농업 출발지입니다.
공동농장을 만들고,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깨끗한 수질을 이용해 된장과
간장,전통주를 만들어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배후 도시가 없자 대도시를 소비처로 공략하는
방식으로 지역에서 생산해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이른바 지산지소(地産地消) 유통
운동을 확대,발전시키고 있습니다.
◀INT▶야마시로 시게히로*야사카 공동농장*
[도쿄,가나가와,오사카 등 도시의 수요를
생각해서 출하한다]
적극적인 도농 연계 방식은 농촌 정착 인구를 늘리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환경이 좋고 농촌에서도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주비용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이 마을에서만 20% 이상이
도시에서 와 정착한 주민들입니다.
◀INT▶고우이게 마사루*농촌정착 4년차*
[모두가 기쁜마음으로 맞아주셨다.그래서
마을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생산과 유통을 연계,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일본의 '지산지소' 운동은 농촌 지역
활성화는 물론 도농 교류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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