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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비자금 조성과 횡령으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빚었던 GS가
이번에 또 같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여수산단의 대기업체와 협력업체간
검은 돈의 고리가
근절되지 않고 되풀이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입니다.
◀VCR▶
하청업체에 부풀려진 공사비를 지급하고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이 조성됩니다
또 다시 불거진 횡령과 비자금 의혹.
이번에는 GS칼텍스와 지역업체인 G산업이
고질적인 건설현장의 부조리 속에
수십억원을 횡령했고
이 돈 가운데 일부가 지역사회에 뿌려지면서
GS칼텍스 관계자에게도
틀림없이 돌아 갔을 것이라는 의혹입니다
사실상 똑같은 사건의 반복입니다.
지난해 말 사건에도 연루됐다 도주했던
GS칼텍스 전 간부가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GS비자금의 전모가 밝혀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INT▶
G산업측은 시종 GS칼텍스에 밉보일세라,
진실을 가리기에만 급급하고,
이러는 사이에
지역 인심은 삭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INT▶
그러나,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보다도
기업의 자기반성과 체질개선만이
이런 반복의 끈을 끊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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