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비자금]검은 고리 악순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11 12:00:00 수정 2007-07-11 12: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에도 비자금 조성과 횡령으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빚었던 GS가

이번에 또 같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여수산단의 대기업체와 협력업체간

검은 돈의 고리가

근절되지 않고 되풀이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입니다.

◀VCR▶

하청업체에 부풀려진 공사비를 지급하고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이 조성됩니다



또 다시 불거진 횡령과 비자금 의혹.



이번에는 GS칼텍스와 지역업체인 G산업이

고질적인 건설현장의 부조리 속에

수십억원을 횡령했고

이 돈 가운데 일부가 지역사회에 뿌려지면서

GS칼텍스 관계자에게도

틀림없이 돌아 갔을 것이라는 의혹입니다



사실상 똑같은 사건의 반복입니다.



지난해 말 사건에도 연루됐다 도주했던

GS칼텍스 전 간부가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GS비자금의 전모가 밝혀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INT▶



G산업측은 시종 GS칼텍스에 밉보일세라,

진실을 가리기에만 급급하고,

이러는 사이에

지역 인심은 삭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INT▶



그러나,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보다도

기업의 자기반성과 체질개선만이

이런 반복의 끈을 끊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