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광주) 개도둑을 막아라(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7-11 12:00:00 수정 2007-07-11 12:00:00 조회수 2

◀ANC▶

여름철이 되면

농촌지역에서는 개 도둑이 많아집니다.



이런 개 도둑을 막기 위해서

경찰이 묘안을 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홀로 사는 73살 김규일 할머니는

요즘 들어 외로움이 더 커졌습니다.



올초부터 식구처럼 기르던 개를

누군가 훔쳐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INT▶ 김규일 할머니

'사람이나 개나 다 똑같은데..'



최근 개값이 오르면서

농촌에는 개 절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전남 담양의 한 마을에서는

6가구 15마리의 개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개 도난을 막기 위해 고심하던 경찰이

묘안을 찾았습니다.



개에 물감으로 표시를 하고 사진을 찍은 뒤

개의 특징과 주인 이름을 기록해

컴퓨터에 저장해두는 것입니다.



도난사건이 발생했을 때

경찰서끼리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INT▶ 경찰

'사건해결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 방법을 처음 고안한 전남

해남에서는 개 절도 사건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SB)"경찰은 이같은 방법이 범죄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광주*전남지역 경찰서에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