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적으로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실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광주 실업률은
전국에서 제일 높았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
전국 실업률은 감소한 반면
광주 실업률은 증가했습니다
실업자들의 신음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직자
" 취직하기가 정말 어렵다"
광주 전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실업률은 4.3%로
지난해에 비해 0.3%
전달에 비해 0.2% 상승했습니다
광주 실업률은
전국 평균 3.2% 를 크게 웃돌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지역 실업자는 2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천명,
전달과 비교해 천명 늘었습니다
전남지역 실업자는 만 6천명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전달에 비해
공히 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취업을 포기했던 실업자가
일자리를 찾아나섰고
자영업자들이 장사가 안된 나머지
업을 포기하고 구직에 나선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현숙 팀장
" 자영업 포기, 구직에 나선 때문이다"
이지역의 취약한 제조업은
청년 실업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전자상거래가 각광받게 되면서
영세한 도소매 자영업자들도 견디기 힘들어
취업 전선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곤 하지만
고용을 늘리며 실업을 흡수할 만큼의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 지역 경제가,
실업률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