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LG화학이 LG석유화학을
흡수 합병합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LG화학과 자회사인 LG 석유화학은
다음달 5일 이사회를 거쳐
양사의 합병건을 결의합니다.
LG화학은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에틸렌 기준으로 연간 16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2위, 아시아 5위의 NCC 생산업체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게 됩니다.
(stand-up)
LG화학의 흡수 합병 선언을 계기로
2천8년 이후 대위기론에 휩싸여 있는
국내 유화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동안 대대적으로 설비를 증설해온
중동과 중국 등의 유화업체들이
2008년 후반부터 물량을 쏟아낼 경우
국내 업체들의 급격한 경쟁력 상실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규모의 경제실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필요"
롯데그룹도 유화 부문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과 롯데 대산유화,
케이피 케미칼의 통폐합을 골자로 하는
자율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유화업계의 자율 구조조정에 시동이 걸렸지만,기업간 구조조정은 선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까다로운 기업결합심사 규제와 독과점 규제,
기업인수시 내야 하는 막대한 취득세 부담도
국내 유화업계 인수합병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정부차원의 전향적인 정책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