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자치단체가 지역 고등학교 교장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기로해 말이 많습니다



적잖이 한달에 50만원씩인데

명분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습니다 ㄴ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광양시 '교육환경 개선 위원회'가

고등학교 교장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여부를

논의한 것은 지난달말.



일선 교사들은 보충학습 지도에 따른

수당을 받고 있는데

교장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입니다.



위원들은 감독 기능을 강화하면 학습 성취도도

높아질수 있을 것이라는데 동의했고,



교육환경 개선 기여자에 대한 지원명목으로

광양시는 당장 이달부터 시예산에서 한달에

5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명분도 합리성도 없는 조치라는 반발이 교원단체와 시민사회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입시 위주 교육의 대명사인

야간 보충학습을 강화하려는 속내도 문제지만,



감독기능을 보강해 학습 성과를 높일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 착오적이라는 것입니다.



소외 계층의 교육지원등

교육재원은 더욱 시급한 곳에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ＩＮＴ▶

게다가 명문고 육성과 입시교육 강화가

현실적으로 시급 하다고 받아들이는 측에서도,



교장들에 대한 일괄적인 수당지급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아

앞으로도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MBC NEWS 박광수.//